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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신도림의 기분좋은 맛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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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는 강남이나 홍대, 구의동의 상업지구 및 대학가를 중심으로 맛집거리가 형성되 있지만, 서울과 인천, 수원지역으로 통하는 전철역의 분기점이라는 서남지역에도 유동인구가 꽤 되는거아시죠? 예전에 서울과 수원을 전철로 통학, 통근을 하던 저의 경우도 신도림역 환승구간의 악몽(?)을 알고있어서 잘알고 있는데, 그만큼 주변 역세권 지역을 둘러보면 맛집 거리도 심심치않게 형성되 있거든요!

이번에는 제가 거주했던 서울 신도림역 일대 맛집 한곳을 방문한 후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전국 맛집들의 공통점이랄까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머니"가 아니라, 대중교통기준의 접근성이라죠! 신도림맛집 미나리우삼겹 신도림직영점은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3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도보로 걸어가면 바로 가게가 보이니까 찾기는 아주 좋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이라지만 자차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주차할 곳이 조금 협소할거같은데 가게 앞에 두대가량(?)정도밖에 주차공간이 안나올거 같더군요. 서울 상경할때는 저는 차를 동반하지 않지만 아무래도 오실적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거같네요! 일단 가게 안으로 들어와보니 내부가 꽤 청결하고 생각보다 공간이 넒더군요. 대규모 단체회식도 가능할 듯하지만, 아무래도 그러려면 가게를 통채로 예약해야 할듯하고, 직장이나 학교 동료들끼리 팀별회식이나 가벼운 가족 외식장소로는 적합할거 같네요.

아무래도 고깃집이다 보니 불판을 비롯한 기본세팅은 미리 테이블마다 되어있었고요. 신도림맛집 메뉴판을 보니 미나리김치 삼겹살과 오겹살은 15000원 정도 가격이고, 항정살은 조금 가격이 있긴한데 18000원이네요? 뭐 요즘같은 물가를 고려해 보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닌듯 해보입니다. 삼겹이랑 오겹은 회식때마다 단골로 먹던 메뉴라 이번에는 특별히(?) 항정살을 시켜봤네요~ ㅎ 고기가 나오기 전에 가장 먼저 세팅이되는 기본찬!! 역시 신도림맛집 답게 기본찬 구성도 정갈하고 깔끔했답니다. 기름장, 쌈채소, 마카로니 샐러드, 다시마 파저리 등등... 특히 다시마는 특이하게 초장이랑 같이 주었는데, 요게 또 별미인것이 반주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술안주로 완전 굿이란거 아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셀러드!! 마카로니에 콜샐러드, 건포도가 적절히 어우러진 것을 좋아하는데 고기가 나오기 전에 너무 맛있다 보니 몇접시를 아작(?) 내버렸는데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게 몇번씩 리필을 해주시더군요. 역시 고기먹을때는 기름소금이랑 쌈장이 빠지면 안되겠죠? 고소한 참기름을 종지에 붓고, 소금을 살짝만 치고 이제는 고기가 나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이곳 미나리우삼겹 신도림직영점에 오면 가장 편했던 부분이 직접 고기를 굽는 귀차니즘(?)이 없는 점이었네요. 사실 일행이랑 고기집에 오게되면 최소 한사람은 고기를 굽느랴 몇점 맛을 못보는 일이 많은데, 여기 신도림맛집에서는 사장님께서 직접 고기까지 구워주셔서 우린 그저 먹기만 하면 되서 너무 편했는데, 평소 고기굽는데 서투른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고기집아닌가요?

고기를 구울때 김치도 포기채로 올려주시고, 양파랑 버섯까지 양껏 올려주시어 구워주었답니다. 특히 조~~ 김치가 완전 취향을 저격했다는!! 저희집에서도 미나리가 피를 맑게 하고, 특히 봄날에 입맛없을때 무쳐먹으면 깔끔한 맛에 입맛이 살아나서 자주 먹긴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집 간판답게 시그니쳐가 바로 미나리!! 요 미나리를 불판에 아끼지 않고 팍팍 올려주시네요? 미나리 좋아하시는 분은 순식간에 없어지기 때문에 리필을 요청을 했는데, 추가 요금 받지도 않고 더 주셔서 눈치보지않고 양껏 먹을수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고기만 먹게되면 좀 느끼한감이 있다지만, 요렇게 이집 시그니쳐 미나리를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진짜로 맛있었답니다.

전혀 안느끼하고, 미나리 상큼한 맛이 가미까지 되니 ㅎㅎ ​뭐 미나리 뿐만 아니라 이집에서 제공되는 각종 쌈이랑 채소들이 정말로 신선한거 같네요! 고기도 기대했던대로 저희를 실망시키지 않았네요. 냄새도 전혀 안나고 씹는감도 좋고, 무엇보다 국내산 한돈이라는점!! ​역시 고기먹을때는 냉면안먹으면 뭔가 허전하다고, 고기와 단짝이라는 냉면도 사이드 메뉴로 있는데, 보통의 가게들과 동일하게 비냉이랑 물냉 2종류가 있답니다. 평소같으면 저는 물냉을 즐기는데 오늘따라 왠지 이집은 비냉이 맛있을거 같아서 비냉을 시켰답니다. 역시 저희 선택이 틀리지 않았네요!! 비냉을 한젓갈 먹어보니까 특히 다데기가 정말 입에 맞고, 면빨도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고,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역시 고기맛집에는 냉면도 맛이있다는 개인적인 지론(?)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이었네요. 신도림 고기맛집 의 훈훈한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 삼겹살집에서는 빠질 수 없다죠? 볶음밥을 주문하면 이곳 직원분께서 직접 밥을 볶아주시는데, 참고로 참고해 주실 부분은 고기를 다먹지 말고 조금 남겨놓으면 남은고기를 잘라서 볶음밥에 같이 볶아주시는데, 항정살 자체가 넘 맛있다 보니 볶음밥에 들어간 고기가 조금밖에 되지 않았다는점 ㅜㅜㅜ 다음에 기회되면 고기를 한줌 이상 넉넉하게 남겨둬서 고기볶음밥 제대로 먹어야겠네요

ㅎㅎ 맛도 완전 일품이었는데, 뭐 여기 미나리우리삼겹 신도림점에서 먹은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지만요~ ㅎ 마지막으로 하나 더 ~~ 선택메뉴로 계란찜도 판매하는데 계란찜 좋아하시는 분들은 취향대로 먹으면 좋을듯 하네요? 친구들이랑 기분좋게 먹었던 오늘의 신도림맛집 회식명소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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