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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맛집

대림동 훠궈 양갈비 무한리필 대림역 맛집 아향부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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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은 제2의 차이나타운이라고 불릴 정도로 훠궈부터 시작해서, 양갈비, 양꼬치 등 중국 현지에서나 먹어볼 법한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한데요. 그중에서도 이번에 다녀온 아향부본점은 이 부근에서만 몇 군데의 직영점을 거닐 정도로 매우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사실 저번에 직영점에 다녀왔었는데 가격 파괴 끝판왕 다운 대림동 훠궈 양갈비 무한리필의 참맛을 경험하고 왔었어서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본점의 맛이 얼마나 뛰어나면 직영점까지 생겼나 하고 이번에 대림역 맛집에 확인하러 다녀오게 되었어요.


값비싼 고급 양다리에서부터 육즙 흘러나오는 양갈비와 소살치살, 막창, 오징어, 닭날개 등 숯불에 구워 먹는 다양한 구이 요리부터 신선한 해산물, 신선한 야채, 질 좋은 샤브용 소고기와 양고기 등 맛있는 재료들이 총출동한 훠궈까지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아향부 본점. 제가 감히 말하는데 푸짐한 양은 물론이고 재료들의 퀄리티를 모두 아우르는 최고 가성비의 무한리필 끝판왕 대림동 맛집이었어요.
아향부 본점은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도 채 안 되는 거리에 있어요. 근처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도 매우 가까워서 참 좋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운영시간도 새벽 2시까지여서 훠궈와 구이를 늦게까지도 먹으러 올 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아향부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벚꽂이 만개한 조화 나무 인테리어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 눈에도 확 띄고 화사한 느낌이 들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대림동 맛집의 가장 큰 메리트라 할 수 있는 무한리필 메뉴를 살펴보면 훠궈만 먹을 수도 있지만 양다리 구이 무한리필을 먹을 시 훠궈는 서비스로 제공되었어요. 양다리 구이를 먹을 시에는 양다리뿐 아니라 양갈비 외에 다양한 구이 부위들이 있어서 가격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8천 원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무조건 양다리 구이 무한리필로 먹는 게 여러모로 엄청난 이득이었어요.


무한리필 음식점이기 때문에 모든 재료들은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어 주문을 하고 난 뒤에는 셀프바에서 재료들을 챙겨왔어요. 육수를 깊게 우려낼 수 있는 각종 야채서부터 해산물도 굉장히 종류가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된 숯불 구이용 코너까지 셀프바의 퀄리티에 눈이 절로 휘둥그레졌답니다.
셀프바에는 우리나라 소주와 맥주부터 해서 처음 보는 중국 술들도 굉장히 다양했는데 주류뿐 아니라 음료수까지 중국 현지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마실 거리들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육류 코너에는 고급양갈비를 비롯하여 마라양갈비, 소살치살, 양다리, 닭날개, 염통, 막창 등 숯불 구이용 고기들이 준비돼 있었어요. 특히 셀프바에서 육로 쪽은 고기의 선도유지가 중요한데 회전율도 워낙 좋고 직원분들이 수시로 관리를 해주어서 고기의 퀄리티나 선도유지가 아주 좋아 보였어요.


다음 훠궈 재료들이 준비된 코너에는 청경채, 숙주, 고수, 콩나물, 버섯, 배추 등 손질도 깔끔하고 숨이 죽은 야채들 없이 싱싱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마라탕이나 훠궈에 빠질 수 없는 넓적당면과 옥수수면, 분모자, 라면사리, 햄, 소시지 등의 사리도 엄청 다양했답니다.


그 외에도 살펴보면 오징어, 꽃게, 새우, 조개 등의 싱싱한 해산물도 굉장히 다양하고 피쉬볼과 맛살, 어묵, 메추리알, 푸주, 떡, 감자, 고구마 등 재료들이 너무나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어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 게 장점이더라구요.
또 한쪽에는 소스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스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훠궈 하면 대표적으로 마장 소스가 떠오르는데 같이 곁들여서 먹기 좋은 소스와 다양한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어 자신만의 레시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직원분께 부탁하면 직접 또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없으실 거예요.


​고급양갈비, 소살치살 그리고 다양한 훠궈 재료들을 커다란 테이블이 가득 찰 정도로 담아왔어요. 테이블에는 숯불 구이를 할 수 있는 불판과 훠궈를 조리할 수 있는 인덕션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한쪽에서는 훠궈를 한쪽에서는 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어요.
훠궈 육수는 2가지로 우리나라 샤브샤브와 흡사한 맵지 않고 담백한 백탕의 흰 육수와 알싸한 마라향이 느껴지는 매콤한 맛의 빨간육수로 나눠져 있어요.


훠궈에 넣어 먹는 고기는 직원분이 직접 가져다주시는데 소고기와 양고기 2가지가 제공이 된답니다. 셀프바에는 없으니 부족하거나 더 먹고 싶다 할 때에는 직원분께 리필을 요청하면 빠르게 가져다주셨어요.
숯불 구이용 소스인 쯔란과 훠궈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마장 소스는 처음에는 직원분께서 만들어서 가져다주셨어요. 특히 훠궈 재료에 곁들여 먹기 좋은 마장소스는 가장 맛있는 조합으로 만들어 주셔서 다음에 먹을 때 또 한 번 부탁드렸답니다.
훠궈는 테이블 인덕션을 이용하여 끓여서 먹기 때문에 온도 조절도 편했어요. 처음에는 각종 채소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해주고 뒤이어 각종 해산물과 고기도 차례대로 넣어서 먹었는데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의 감칠맛이 계속 우러나와서 국물부터 아주 진국이었어요.


저는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백탕을 공략했어요. 모든 재료들이 워낙 신선하고 질이 좋아서 끓여질수록 육수의 맛이 더욱 시원하고 깊어져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이 아주 풍부했어요.
홍탕은 마라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이 원픽을 할만한 육수였어요. 대림동 맛집은 향신료의 향이 과하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제가 먹어봤을 때도 맵긴 하지만 계속 손이 가게 하는 맛이었어요.
백탕에서 건져낸 소고기는 얇기 때문에 기름기도 적고 굉장히 고소담백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계속 수혈해 주었어요. 처음 맛보는 맛에 눈이 번쩍 뜨이고 아무리 계속 먹어도 부담이 덜해서 좋았어요.
고소매콤한 마장 소스에도 찍어 먹어봤는데 감칠맛이 더해져 다채로운 맛의 향연이었어요. 소스는 자기 취향대로 직접 제조해서 먹을 수 있어 다양하게 변화구를 주기도 좋고 훠궈 재료들과 아주 금상첨화였죠.
훠궈를 먹으면서 옆쪽 불판에는 양갈비와 소살치살도 올려서 구워 먹어보기로 했어요. 대림동 양갈비 무한리필은 고기의 질도 너무 좋아 신선도도 남다른데 양갈비부터 소고기까지 모두 두께가 두툼해서 육즙 가득 머금게 구울 수 있기에 최적화되었어요. 특히 양고기는 특유의 잡내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거부감 없이 먹기 좋았어요.


​일반 가스불이 아닌 숯불에 구워서 먹기 때문에 고기에 숯불의 향이 고대로 배어들어 숯불 구이를 아주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못 먹는 부분은 가위와 집게로 손질해서 제거해 주고 뼈에서 살만 딱 분리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고기에 숯불향 제대로 베이게끔 노릇노릇 열심히 굽는데 진한 숯불의 향미가 올라와 군침이 절로 돌았어요.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대림동 맛집 양갈비 한 점을 먹어봤어요. 코에 살짝 갖다 대니 양고기 특유의 잡내도 없이 진항 숯불의 향미가 진동을 했는데 촉촉한 육즙이 팡팡 터지고 육질도 너무 연하고 부드러웠어요.
쯔란에도 적당히 찍어서 먹어보았어요. 양고기인데도 소고기처럼 촉촉한 육즙아 가득하고 육질이 부드러운 게 놀랍고 쯔란이 맛을 풍부하게 해주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었어요.

​이대로 기세를 몰아 소살치살도 먹어보기로 했어요. 연육을 기가 막히게 한 탓인지 육질이 너무나도 연하고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감탄을 자아내어 호평이 끊이질 않았어요.
대림동 맛집에서는 소고기도 쯔란에다 찍어 먹을 수 있어서 더욱 별미더라구요. 소고기는 말할 것도 없고 양고기의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대림동 양갈비 무한리필에 오면 향에 대한 거부감 없이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적극 강추하는 바입니다.


훠궈와 숯불이까지 너무나도 착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게 몇 번이고 와봐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대림동 무한리필이네요. 육류들의 퀄리티도 너무 우수하고 오랜만에 몸보신도 되면서 기분도 한결 좋아졌어요.
하나의 테이블에서 참숯에다가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림역 맛집에서는 훠궈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호사를 누리고 온 느낌까지 받게 해주었어요. 양갈비만으로도 충분히 이 가격에 즐겨도 혜자스러운데 다양한 해산물과 소고기 등 다양한 재료들을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어 아쉬움 없이 너무나 만족할 만한 한 끼 식사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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